기도 목록을 가지고 기도드리니 잊어버리는 기도가 없어 참 좋다.
하나님께서 네가 좀 더 자랐구나 하실 것 같다.
오늘은 찬양을 올리다 기타 줄이 끊어졌다.
앗! 하고 놀라기는 했지만 하나님께서 미소를 지으시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다.
아마 이것이 그리스도의 비밀, 곧 하나님과 내가 교통하는 순간일 것이다.
그렇다고 안일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나를 도와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영적 생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나의 하나님은 참 친절하시고 자상하시고 날 사랑하시지만
말씀 속으로 가면 두려운 하나님이시다.
진리의 하나님이시기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기도올리는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의의 길로 인도하시려고 때로는 채찍을 들으실 것이다.
그러니 더욱 더 정신을 차리자
어두운 세상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빛이 되려면 때로 내 자아의 심지가 타야 할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하신 그 말씀을 기억하자
나의 자존심보다는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려고 내 자신을 내려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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