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산책로

현대 무신론자들의 헛발질

책을 읽으며/하늘소망

 

나에게는 좀 장황하게 글을 펼쳐나가는 이 책이 좀 버거웠다.

하지만 무신론자와 신무신론자의 차이점, 그리고 유신론자인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본 신무신론자들의

세계관이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미흡한 주장인가를 알게되었다.

 

더구나 참 진리이신 하나님께서만이 인류가 걸어야 할 길에 때로는 말씀의 지혜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죄사하심의 구원으로 소망을 주신다는 것을 더욱 실감했다.

 

신무신론이나 이 세상의 정보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신앙적인 체험이 결여되어 있다.

정보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다.

챗GPT로 세상 돌아가는 일과 시대를 걸친 역사, 과학, 철학, 문화.. 등등 다양한 것들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AI 시대라도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신앙인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DESCRIPTION
 
오늘날 신 무신론자들이 제기하는 기독교 비판―인류가 직면한 위기의 기저에는 기독교가 자리한다―은 따지고 보면 기독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문제다. 즉 인류가 본질적으로 병들고 망가졌기 때문에, 바로 그들에게서 비롯되는 타락의 징후들 때문에 현재 우주 전체가 신음하고 고통당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쏟아져 나오는, 과학을 비롯하여 인간의 온갖 지혜와 처방은 단지 문제의 표면만을 서술할 뿐 그 핵심에 도달하지 못한다. 오직 성서에 계시된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이 우주와 인류를 치유하고 회복하시기 위해 내놓으신 조치(십자가와 부활)만이 인류와 세계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참된 해결책이다. 본서는 통상 변증서라고 하면 제일 먼저 연상되는 무미건조함과 난해함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예증과 가독성 높은 문장력을 바탕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도와준다. 자신의 힘으로 좀처럼 대답하기 어려운 난처한 질문들 앞에서 고민을 거듭하던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신앙이 탑재한 '설명 가능성'을 통해 큰 확신과 위로를 맛보게 될 것이다.
 
CONTENTS
 
서론
1장 하나님과 신앙은 이성과 과학의 적인가?
2장 종교는 해로운가?
3장 무신론은 해로운가?
4장 하나님 없이도 선할 수 있는가?
5장 성경의 하나님은 폭군인가?
6장 속죄가 도덕적으로 혐오감을 주는가?
7장 기적들은 순전히 환상인가?
8장 예수는 부활했는가?
9장 최종 고찰
 
 
AUTHOR
존 C. 레녹스,노동래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수학과 과학 철학 펠로우, 옥스퍼드 그린 템플턴 칼리지의 목회 고문이다. 신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와 크리스토퍼 히친스(Christopher Hitchens)와 공개적으로 토론하며, 과학, 철학, 신학의 접점에 대해. 그는 북미와 동유럽 및 서유럽에서 수학, 과학 철학, 기독교의 지적 방어에 대해 광범위하게 강의하고 있다. 『신을 죽이려는 사람들』, 『빅뱅인가 창조인가』, 『최초의 7일』, 『현대 무신론자들의 헛발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