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하늘소망
저 나라,
희고 정갈한 손길이 넘실대는..
두 팔 펼쳐
날아가고픈 나라!
깊고 푸른 눈빛 담아
생명을 부르는 소리 소리..
영혼의 문 열고
거대한 파도 속으로 걸어가자
빛은 빛을 부르고
수평선 끝 자락에서
오!
소망이 투명한 몸짓으로
내게 헤엄쳐 온다.
-2021년 2월 23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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