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1943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림예술상>을 받고 시에 입문하여 대학 2년 때 전국대학생문예작품 현상 공모(경북대)에 당선한 뒤로 문학에 전념하였다. 1972년 <현대문학>에 <5월에 들른 고향> 외 4편으로 등단하였다. 이후 시집 ≪낱말추적≫, ≪청산행≫, ≪열하를 향하여≫,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 ≪유리의 나날≫,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가장 따뜻한 책≫, ≪정오의 순례≫, ≪사람과 함께 이 길을 걸었네≫, ≪잎, 잎, 잎≫ 등을 내고 에세이집 ≪손수건에 싼 편지≫, ≪쓸쓸한 곳에는 시인이 있다≫, ≪영국문학의 숲을 거닐다—동서양의 베를 짜다≫ 비평서로 ≪시를 찾아서≫, ≪인간주의 비평을 위하여≫ 소설집 ≪땅 위의 날들≫ 학술서로 ≪시학≫, ≪분단기 문학사의 시각≫ 등을 냈다. 대구시인협회장과 한국어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김수영문학상(1993), 후광문학상(1993), 시와시학상(2000), 대구광역시문화상 문학 부문(2002) 등을 수상했다. 1980년부터 영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 정년,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영남대 명예교수인 시인은 청도 낙산에서 '시 가꾸는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 있는 날은/이해인  (0) 2023.11.23
새떼를 쓸다외 /김경주  (0) 2023.10.24
가을 엽서/안도현  (0) 2023.10.14
달은 추억의 반죽 덩어리/송찬호  (1) 2023.10.10
산도화/박목월  (0) 202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