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나의 글

눈 오는 날/하늘소망

 

-하늘소망-

 

 

오늘은 우리집 지붕 따뜻하겠다

포근하게 눈 오는 날

 

흰꽃들의 향연이다

나무마다 반짝이는 하얀 미소

 

눈 오는 날엔

오래 전 작은 아이를 만나러 간다

 

펑펑 내리는 눈 속으로 날리는

가슴에 숨겨둔 비밀 하나!

 

눈을 맞으며 걷다가

아이의 얼굴을 본다

 

아! 정겹고 투명했던 눈망울을..

 

 

- 2022년 1월 18일-

'오늘 나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늘소망  (0) 2024.01.26
조각달/하늘소망  (0) 2024.01.23
자유하다는 것/하늘소망  (2) 2024.01.06
전능자의 그늘/엘리자벳 엘리어트  (1) 2023.12.06
혼자라는 말/하늘소망  (0) 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