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망-
오늘은 우리집 지붕 따뜻하겠다
포근하게 눈 오는 날
흰꽃들의 향연이다
나무마다 반짝이는 하얀 미소
눈 오는 날엔
오래 전 작은 아이를 만나러 간다
펑펑 내리는 눈 속으로 날리는
가슴에 숨겨둔 비밀 하나!
눈을 맞으며 걷다가
아이의 얼굴을 본다
아! 정겹고 투명했던 눈망울을..
- 2022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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