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간만에 김현승 시인의 눈물이라는 시를 감상해본다. 하나님께 눈물만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시인의 마음이
순수하게 여겨진다. 웃음을 지으시고 새롭게 눈물을 지어주신 그 분께 그래도 눈물로 기도하는 시인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나의 삶이 때로는 애처로워 주신 눈물을 나도 함께 드려야지..
개신교 장로회 목사인 아버지 김창국(金昶國)과 어머니 양응도(梁應道) 사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평안남도 평양 출생이며 평안남도 대동과 제주도 북제주와 전라남도 광주에서 성장하였다.(출생지는 평안남도 평양이며, 일곱 살 때부터 전라남도 광주에서 자랐다. 숭실전문학교를 중퇴하였다. 1934년 무렵부터 시작을 계속하다가 해방 직전부터 침묵을 지켰고, 6·25전쟁 직후부터 다시 시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숭일중학교 교감, 조선대·숭전대 교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감각적 언어망을 통한 참신한 서정으로 생의 예지를 추구한 시를 썼다. 제1회 전남문화상을 수상했다. 작품집 《김현승 시초》, 시로는 〈견고한 고독〉, 〈옹호자의 노래〉, 〈절대 고독〉, 〈눈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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